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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이 비축한 현금으로 매수한 미국 주식: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 알아보기

iKeepgoing 2024. 11. 18. 16:36

세계적인 투자 대가 워렌 버핏은 그동안 보유했던 대규모 현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습니다. 이번 2024년 3분기 13F 공시가 공개되면서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근 투자 동향이 밝혀졌습니다. 그동안 애플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의 지분을 축소하며 마련한 자금을 워렌 버핏이 어떤 종목에 재투자했는지 확인해봅시다. 이번 글에서는 "워렌 버핏 주식"에 대한 주요 투자 내역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의 새로운 투자 전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새로운 투자 종목: 도미노 피자와 풀 코퍼레이션

이번 13F 공시에서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두 가지 새로운 투자 종목을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첫 번째는 미국의 대표적인 피자 체인 도미노 피자이며, 두 번째는 수영장 장비 유통업체인 풀 코퍼레이션입니다.

워렌 버핏이 매수한 종목 도미노 피자

  • 도미노 피자: 버크셔 해서웨이는 도미노 피자의 약 127만 주를 매입했으며, 이는 총 5억 5천만 달러(한화 약 7,600억 원)에 달합니다. 도미노 피자 지분의 약 3.6%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번 투자는 배달 서비스의 확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미노 피자는 팬데믹 초기 배달과 포장 주문의 수혜를 입으며 성장했지만, 이후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버핏이 이런 시점에 도미노 피자를 선택한 것은 경쟁력을 재평가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 풀 코퍼레이션(Pool Corporation): 두 번째 신규 매수 종목은 풀 코퍼레이션으로,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분 1%, 약 1억 5,200만 달러(한화 약 2,100억 원)를 투자했습니다. 풀 코퍼레이션은 수영장 관련 장비와 용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팬데믹 동안 주택 수리 및 수영장 수요 증가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나, 최근 금리 상승으로 주택 관련 소비가 위축되면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성장을 기대하며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보유 지분의 변화: 애플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번 3분기 동안 애플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보유 지분을 크게 줄였습니다. 특히, 애플 보유 주식수를 기존 4억 주에서 3억 주로 약 25% 축소했습니다. 이는 워렌 버핏이 애플의 가치를 부정적으로 본 것이 아니라, 리스크 관리를 위해 비중을 줄였다는 해석이 가능해 보입니다. 실제로 애플은 여전히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버핏은 애플을 "버크셔의 세 번째 비즈니스"라고 부를 만큼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또한 비중을 줄였으며, 현재 지분은 99.5%로 감소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지난 몇 년간 버크셔의 주요 금융 투자 대상이었지만, 이번 분기에서 일부 이익 실현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워렌 버핏이 매각한 종목: 올타 뷰티(Ulta Beauty)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번 분기 동안 기존에 매입했던 올타 뷰티(Ulta Beauty)의 지분 대부분을 매각했습니다. 올타 뷰티는 뷰티용품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었지만, 버핏은 단기적 변동성에 대응해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올타 뷰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4% 하락했습니다. 워렌 버핏을 주로 장기 투자를 하지만 의외로 단기 이익 실현한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올타 뷰티외 TSMC도 단기 이익을 실현한 적이 있습니다. 

워렌 버핏의 포트폴리오 전략

워렌 버핏은 장기 투자와 가치 투자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투자 철학은 이번 포트폴리오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카콜라, 쉐브론,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등 기존 주요 종목은 그대로 유지하며,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유지하면서,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버핏의 철학을 반영합니다.

 

워렌 버핏 투자 성과 비교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성과를 보면, 애플의 수익률은 지난 5년간 307%에 달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수익률도 각각 29%, 114%로 높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에너지 관련 종목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의 경우에는 주가가 많이 하락했습니다.

버핏의 투자 전략은 항상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며, 그의 포트폴리오가 주는 메시지는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번 도미노 피자와 풀 코퍼레이션 투자도 단기적 이슈를 넘어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결정으로 보입니다.

 

워렌 버핏 주식 투자에서 배울 점

워렌 버핏의 이번 포트폴리오 변화를 보면, 그는 여전히 장기 투자가치 있는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도미노 피자와 풀 코퍼레이션의 신규 매수는 버핏의 장기적인 시각과 인내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시장의 단기적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믿고 투자하는 것이 버핏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장기 투자와 포트폴리오의 다변화, 그리고 변화하는 시장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버핏의 투자 성공의 핵심입니다. 이 점은 주식 시장에서 성공을 꿈꾸는 개인 투자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부분입니다.

 

버핏의 포트폴리오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싶거나, 투자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아래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나눠주세요. 또한,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을 실천해보고 싶다면, 꾸준히 경제 뉴스를 읽고 다양한 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부해보는 것도 좋은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미국 주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wealth wisdom King 에서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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