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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보호서비스, PASS 명의도용방지로 해킹에 대응하는 스마트한 방법 모든 통신사 고객이 꼭 알아야 할 보안 가이드

iKeepgoing 2025. 5. 2. 15:40

2025년 4월, SKT에서 사상 최악의 유심 해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무려 2,3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들의 핵심 통신 인증 정보가 유출되었고, 해커는 이 정보를 통해 전화번호 탈취(SIM 스와핑)과 같은 고도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 글에서는 단순히 유심 보호 서비스나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가입을 넘어, SKT 고객뿐 아니라 다른 통신사 이용자들도 반드시 알아야 할 보안 수칙과 대응 방안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정보와 자산이 털리기 전에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해킹으로 유출된 정보, 얼마나 심각한가?

이번 사건에서 유출된 정보는 단순 전화번호를 넘어서:

  • IMSI (국제 가입자 식별번호)
  • 전화번호 (MSISDN)
  • 유심 인증 키

즉, 해커는 누구의 번호를 어떤 인증 키로 쓰는지까지 파악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가장 우려되는 것이 SIM 스와핑(SIM Swapping) 범죄입니다. 이것은 해커가 우리집의 도어락 비밀번호를 아는 것과도 같습니다.

해커가 내 전화번호를 복제해 자신의 유심에 등록 → 문자, 통화, 인증번호 모두 탈취

 

예상 가능한 피해 시나리오

  • 금융피해: 해커가 내 번호로 금융 앱의 인증코드를 가로채 계좌를 털 수 있음
  • 개인정보 유출: 이메일, SNS, 클라우드 계정까지 접속 가능
  • 신원 도용: 내 번호로 가짜 계정 생성, 금전 요구나 불법 행위
  • 디지털 자산 삭제 또는 잠금: 해커가 스마트폰과 연동된 자산 파괴 가능
  • 사회적 피해: 가족/지인에게 사기 문자 발송, 평판 훼손 등

일반 사용자를 위한 보안 수칙

1.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 통신사 앱이나 고객센터에서 설정 가능 (기본적으로는 무료)
→ 타인이 내 유심을 다른 기기에 꽂아도 작동 안 됨

2.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록 (Pass App에서 가능)


→ 내 주민등록번호로 개통되는 번호 차단 가능
→ 개통 현황도 실시간 확인 가능

3. 통신사 계정 보안 강화
→ T월드, 마이KT, U+ 앱 등 계정 비밀번호 강화
→ 가능하면 2단계 인증 활성화

4. SMS 이중인증 줄이기
→ 구글 OTP, 인증 앱, 보안키(YubiKey)로 변경
→ 암호화폐, 금융앱, 메일 계정부터 점검하세요

5. 피싱 문자/링크 주의
→ '유심 무료 교체' 문자에 링크 있으면 클릭 금지
→ 공식 발신 번호 외 다른 번호는 조심!

6. 이상징후 실시간 확인
→ 휴대폰 신호 끊김, 문자 안올 때 즉시 통신사 문의
→ 금융 알림 설정 및 주기적인 확인 습관화

7. eSIM 활용도 고려
→ 유심 물리적 복제가 어려워 보안에 유리함

 

금융·고위험 사용자를 위한 추가 대책

  • SMS 인증 전면 점검: 금융/코인/전자지갑은 OTP 또는 보안키로 전환
  • 이상 접속 탐지: 가상자산 거래소, 온라인뱅킹 접속 기록 자주 확인
  • 출금한도 설정 + 알림 활성화: 실시간 거래 알림으로 이상 거래 즉시 파악
  • 업무용 전용 번호 또는 기기 분리 사용: 자산 보호를 위한 물리적 분리도 필요
  • 통신사 보상정책 확인: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 및 보상 요청

다른 통신사(KT, LG U+) 이용자도 예외 아님

SKT뿐 아니라 모든 통신사 사용자도 똑같은 위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 유심보호 서비스 설정 (KT, LG U+도 제공)
  • pass 명의도용 방지 등록
  • 통신사 앱 보안 강화 및 이상 감지 알림 활용
  • 계정 비밀번호 정기 변경 및 이중 인증 적용
  • 피싱 문자/전화 절대 응답 금지

이번 SKT 유심 해킹 사태는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이 아니라 전화번호라는 디지털 키가 해킹된 사건입니다. 그만큼 파급력도 크고, 피해도 더 다양하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하나하나 보안 수칙을 실천한다면, 그 어떤 해커도 쉽게 우리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없습니다. 특히 지금은 보안 의식이 곧 자산을 지키는 방패입니다.

👉 유심 보호 설정, 👉 명의도용 차단, 👉 인증 방식 점검,
이 3가지만 오늘 당장 점검하세요!

더 늦기 전에, 더 확실하게 지키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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